공주여고 잘람잘람 동아리, 공주의료원‘찾아가는 음악회’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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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7-06-05| 조회수 : 5575 | |||
공주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은모) 잘람잘람 동아리는 지난 31일 공주의료원을 찾아 잘람잘람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음악회는 공주여고 잘람잘람 동아리가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 다만세(다함께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에 공모하여 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리‘잘람잘람’은 향토시인 나태주 시 가운데‘주는 마음은 잘람잘람 그렇지만 넘치지 않게’처럼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 소수자를 위한 봉사의 마음을 잘람잘람 주겠다는 의미로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박영주 음악교사의 지도로 박혜영 학생의 바이올린 독주, 오하연 학생의 플롯 독주, 김이경 학생의 통기타 연주, 김지수 학생의 자작곡 연주, 음악과 교육실습생들과 함께 하는 합주로 진행 되었다.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이었던 이지원학생의 민요점속곡 공연에는 병동 환우들이 자리를 꽉 채웠고 서서 관람하시는 분들까지 성황을 이루었다. 연주회가 끝나고 공주여고 쿠킹동아리 학생들이 새벽부터 정성껏 만든 쿠키를 환우들에게 간식 선물로 드렸다.
음악회 관람을 하고 간식까지 받으신 한 어르신께서는“병원에서의 생활이 답답하고 지루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음악도 들려주고 맛있는 쿠기도 주고 고마워요~~ 학생들! 다음엔 우리도 맛있는 거 준비해 놓고 있을께요”하시며 학생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대전투데이 공주=정상범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