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 입원했던 대구시민 눈시울 붉힌 까닭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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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0-04-27| 조회수 : 3242 | |||
사진 : 공주의료원 제공 "따뜻한 배웅과 함께 공주알밤까지 챙겨줘 울컥"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대구의 한 시민이 감사편지를 보내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환자는 지난 3월 8일 공주의료원에 입원해 4월 4일까지 치료를 받고 돌아간 대구시민으로, “난생 처음 공주를 찾았는데, 중무장한 의료진들의 따뜻한 환대와 치료에 너무 감사하고 한편으로 많은 분들의 노고에 죄송스럽기도 했다”고 적었다. 특히 “퇴원하던 날 의료진의 따뜻한 배웅과 함께 공주지역 특산물인 알밤까지 챙겨주셔서 눈물이 글썽했다”며 “공주의료원 직원들과 공주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유상주 공주의료원장은 “공주시청을 비롯한 많은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후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주의료원 임직원들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