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공급 코 앞, 공주의료원 접종센터 지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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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1-02-09| 조회수 : 2457 | |||
김정섭 공주시장이 3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준비 상황과 확진자 정보공개 개선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이달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공주의료원을 거점 접종센터로 지정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3일 오전 10시 열린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준비 상황과 확진자 관련 정보 공개 방침 개선안을 설명했다. 시는 4개반, 6개팀의 백신접종 추진단을 구성했다. 행정지원반(행정지원팀), 접종시행총괄반(시행총괄팀·백신수급팀), 운영관리반(접종기관운영팀·이상반응관리팀), 접종관리반(대상자관리팀) 등으로 역할이 나뉜다. 추진단장은 부시장이, 부단장은 보건소장이 맡는다. 거점 접종센터로는 공주의료원이 지정됐다. 백신 접종은 이달 말부터 우선 순위인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2~3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 만성질환자, 성인 대상 접종이 실시된다. 오는 11월까지 시민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사회협의체는 의사회, 관내 의료기관, 유관기관 등 12개 기관으로 구성·운영된다. 긴급 상황 시 의료인력 지원, 위탁 의료기관 확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확진자 동선 방침 변경, 비대면 명절 캠페인 지역 내 확진자 동선에 관한 정보 공개 민원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범령 범위 내에서 정보공개 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앞으로 다수 시민이 공통으로 이용하거나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공공기관 형태의 시설은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장소목록 형태로 전부 공개된다. 다만, 일부 시민이 제한적으로 이용하거나 소규모 자영업 등 특정 영업형태의 시설은 장소유형, 일부주소, 노출일시만 공개하고 상호명, 세부주소는 비공개하도록 했다. 확진자 개인정보보호와 직·간접적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조치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명절 지내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나래원 등 봉안시설과 노인요양시설은 방문자제를 안내하고, 사전방문예약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집단감염 위험시설은 점검을 강화하고, 24시간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김정섭 시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을 조기 달성해 시민 일상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