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충청남도공주의료원과 공주노인복지시설협의회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공주의료원에서 개최된 양측의 업무협약식에는 유상주 공주의료원장, 김은순 공주노인복지시설협의회장, 양 기관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공주의료원에서 개최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 사업 업무 협약식’에는 공주의료원 유상주원장 외 간부 4명 참석하였고, 공주노인복지시설협의회 김은순 회장(늘푸른요양원장)과 김명희 부회장(평안요양센터장), 고정희 사무국장(왕촌어버이의 집 간호사)이 참석했다.
공주의료원은 지난 2020년 8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공주권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의 필수보건의료분야 문제 개선 ▲지역주민의 퇴원 이후 연속적 건강관리 ▲응급질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지원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종사자 역량강화 ▲공공의료연계망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주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의료분야를 제공하고 국가 또는 도의 공공의료정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써 진료권 내 의료이용 분석을 통해 미충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주노인복지시설협의회는 관내 요양시설 등 노인의료복지시설 21개소가 정보공유 및 공주시 노인의료복지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유상주 공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앞장서 오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공주노인복지시설협의회와 공주의료원이 노인 의료복지 분야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순 공주노인복지시설협의회장은 “현재 코로나 전담 병원으로 운영되어 의료진 여러분이 고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스럽다. 협약을 통해 요양원과 의료원 모두가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영순 기자(7000ys@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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