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굿워커스(Good Workers·대표 오석관 목사)가 23일 경기도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실내 워터파크에서 ‘희귀난치병 환아와 가정을 위한 봄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앞선 예배에서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금숙 목사가 기도하고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오석관 목사는 “희귀난치성 질환은 발병과 치료 모두가 희귀하며, 치료비도 일반 가정에서는 온전히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또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도 없고 다른 아이들처럼 공부도 마음껏 하지 못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치료, 완치가 어려운 질병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굿워커스는 환아들이 건강한 몸으로 뛰어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때까지 끝나질 않을 치료를 받으며 병과 싸울 수 있도록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환아들은 물속에서 자유로운 신체 활동을 즐겼다. 이번 행사는 희귀한 불치병에 관한 관심을 높였고 지역사회의 큰 이해와 공감 증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행사에는 후원업체는 물론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스터드용접 조현규 대표, ㈜반석기공 남궁용환 대표, 갈릴리 교회 김주엽 목사, 공주의료원 김민의 과장을 비롯해 손형훈 목사, 엘코마이선교단, 한용길, 손순남, 문준모 등이 함께 했다.
공주의료원 김민의 과장은 굿워커스의 노력과 활동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전병선 기자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189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