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행하는 '휠-마스터 현장실습' 사업의 중요한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4명이 휠-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후 공주시 관내 휠체어 보유 기관의 수동휠체어 소독 및 세척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환자들이 사용하는 휠체어가 깨끗하게 유지되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은 매주 1회, 담당 사회복지사와 함께 의료원에서 수동휠체어를 분해한 뒤, 철저한 세척과 소독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조립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의료기관에서는 수량이 많은 휠체어를 관리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은 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 명씩 휠체어를 맡아서 세심한 주의로 세척하는 모습은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랑과 배려를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실천이었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더 나아가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의료환경의 위생과 안전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임수흠 원장은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다른 어떤 일보다 뜻깊으며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주의료원은 지역사회의 품격과 환자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며, 이와 같은 사랑과 협력의 정신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나아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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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백제뉴스(http://www.ebae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