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보건소와 공주의료원이 지난 2일 주민 밀착형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위해 개소식을 갖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남 보건소장을 비롯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장원보건소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순회진료의 목적은 양기관이 그동안 의료시설과 의료혜택이 상당수 부족해 병의원 접근성이 부족했던 지역 주민들이 대상으로 이들에게 고루 의료 혜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고 어려운 지역의 보건진료소를 선정해 순회진료소의 본격적인 진료가 개시된다.

이를 통해 공주보건소는 주민 맞춤형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주의료원은 송윤규재활의학과 전문의과 이태윤한의사, 최영재 치과의사등 34명이 진료를 개시한다.

여기에 송대헌 물리치료사가 대상자 맞춤 운동교육과 초음파 치료 등을 진행해나간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순회보건진료를 계기로 관내 보건의료자원이 상시협력을 구축해 나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주민 건강권 강화을 위해 보건소 및 지역 내 보건-복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주민 밀착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진료소는 ▲재활의학과진료 ▲한방진료 ▲구강검진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 측정) ▲치매 및 우울감 조기검진 ▲대상 맞춤 운동교육 ▲119안심콜 대리등록 ▲건강생활실천사업▲구강보건사업 ▲감염병 대응사업 등을 조기 진행할 방침이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