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사)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마곡(대표이사 취경 원경스님)이 운영하는 공주시니어클럽이 지난 24일 공주의료원(원장 임수흠)과 양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은 공주의료원의 경우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을 유지할 수 있는 장례 절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또한 공주시니어클럽의 경우에는 폐플라스틱, 폐건전지 수거 및 ESG사업에 적극 동참해 공주시 환경보존에 일역을 맡기로 했다. 

특히 이번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기관은 무연고 장례 동행 서비스 사업으로 무연고 대상자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발굴하고 웰라이프(웰다잉), 웰다잉레코드 등 사전활동과 함께 공영장례 발생 시 무연고자 장례 전반에 대한 인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용학 관장은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례지원 활동 인원과 서비스가 매우 필요한 시점으로 공영장례 서비스 지원을 통해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지키는데 사회 전반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공주시니어클럽은 공주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공익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형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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