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의료원(원장 임수흠)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 공주, 청양, 부여, 세종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과 가족'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접수된 총 5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가족과 함께 공주의료원을 방문해 따뜻한 가족애와 건강의 소중함을 표현한 다양한 그림을 그렸다.

행사 현장은 동요가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훈훈한 가족의 정으로 가득 찼다.

특히, 지난해 할머니 손을 잡고 참석했던 한 어린이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올해에는 어머니와 함께 다시 대회에 참가해 감동을 더했으며 아직 돌이 되지 않은 동생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추억의 장이 됐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건강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수상자는 오는 30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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