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의료원은 퇴원환자들의 안정적인 재활 및 복귀를 위한 지원으로 대책을 수립한 복지기관 협력 구축에 대한 회의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 마련은 퇴원환자들의 보다 안정적인 일상생활에 복귀에 돕기 위해 공주시와 계룡시 복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주권 필수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제공했다.

회의에는 계룡시노인복지관,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금강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상반기 사업 결과 공유, 사례 논의,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 등의 협력 방안들이 차례로 모색됐다.

특히, 이 사업은 공주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마친 환자들에게 질환 교육, 지역사회 자원 연계, 퇴원 후 건강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 지원 방향들이 추진된다.

현재 공주의료원은 지역사회 의료·보건·복지 기관과 앞서 협력를 구축한 바 있어 그동안 이 방향들을 34명의 퇴원환자들에게 총 60건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2020년 8월부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공주의료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 응급 이송 및 진료 협력 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사업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 대상 전문 교육 사업 등을 통해 공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한편,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에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