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지난 14일 공주권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총 6개 기관에서 44명이 참가했으며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충남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이동형 버스 체험관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교육은 탄생의 신비 태아 발달 단계, 태동맘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경계와 존중’을 주제로 10대의 건강한 연애, 경계 침범의 유형과 사례, 그리고 대처 방법을 함께 살펴보며 올바른 성 인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건강 울타리가 되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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