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정사가 동지를 맞아 공주의료원 임직원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정을 전했다.

지장정사는 해마다 동지 무렵이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지장정사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팥죽을 공주의료원에 전달하며, 묵묵히 지역 의료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예로부터 동지에는 팥죽을 나누어 먹으며 액운을 막고 새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해 왔다. 이러한 전통의 의미를 담아 마련된 이번 나눔은 의료진들에게 더욱 따뜻한 위로가 됐다.

공주의료원 임직원들은 “정성이 담긴 팥죽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팥죽 속 쫄깃한 새알심처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장정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의료 제공과 공공의료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