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 그린봉사단이 14일 중학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주의료원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그린봉사단은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2008년도부터 11년째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공주의료원 그린봉사단은 지난 14일 공주의료원 노동조합 후원으로 공주시 중학동 및 반죽동 주민 2가구에 700장(가구당 350장)을 배달하는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연탄배달은 공주의료원 그린봉사단과 공주의료원 노동조합 지부장 및 직원 자녀 등 30여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골목길에 길게 줄지어 서서 연탄 한 장 한 장을 정성껏 나르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했으며, 어르신들도 공주의료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더욱더 따뜻한 병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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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뉴스 이원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