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지난 27일 병원 내 심정지 대응시스템을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중원에서 진행하는 맞춤형 방문교육 ‘팀 CPR 현장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교육을 위해 방문한 가톨릭대학교 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3인 및 국중원 교육혁신팀 7인과 공주의료원 의료진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3개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1층 내과계 외래와 2층 인공신장실 및 62병동에서 심맨(SimMan)을 이용해 CPR 현장 시뮬레이션을 시행했다.

현장에서 진행되는 CPR 시뮬레이션 과정에 참여한 의료진과 국중원 진행요원외의 의료진들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현장의 CPR 상황을 2층 대강당에서 함께 시청하면서 토론하고 전체 팀디브리핑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공주의료원은 현장의료진과 심폐소생팀의 팀워크 중요성을 이해하고, 원내 대응시스템의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효율적인 팀 단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더욱 많은 소중한 환자의 생존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주의료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CPR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CPR 상황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주의료원 의료진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