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는 공주시 탄천면 소재 미원화학에서 ‘2023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훈련은 공주시청, 공주경찰서, 공주보건소, 공주의료원 등 8개 기관에서 총 인원 176명, 장비 34대가 동원됐다.

훈련 상황은 진도 6.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공장 건물과 위험물을 저장하는 옥외탱크저장소의 붕괴 및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 운영과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신고,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활동, 건물 붕괴 및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이다.

류일희 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이고 반복된 훈련으로 유관기관 역할 분담과 공조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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