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의 기능
전립선은 정액의 일부인 ‘전립선액’을 생성합니다. 이 전립선액은 전체 정액성분의 약 30~40%를 차지합니다.또 강알칼리성의 전립선액은 여성 나팔관의 강산성을 중화시켜주며, 정액의 운동력과 생명력을 높여 수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전립선은 고환, 정낭과 더불어 남성 생식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남자의 상징’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전립선 검진
전립선 검진 항목 | 검진 내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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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검사 | 전립선비대증 증상점수(IPSS) | 전립선비대 증상의 심한 정도를 점수화하여 치료전·후 점수를 비교해 증상의 개선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함 |
배뇨일지(3일간 시행) | 치료 전 환자의 하루 소변량, 소변횟수, 야간배뇨횟수, 최대방광용적, 1회 평균소변량 등 다양한 배뇨관련 정보를 파악함 | |
직장수지 검사 | 전립선암과의 구별을 위해 결절유무를 확인하는 검사 | |
소변 검사 | 전립선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요로감염 등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 | |
신장기능 검사 | 전립선비대증이 심할 경우 만성 요폐로 인해 방광과 신장의 기능이 나빠질 수 있어 이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 | |
전립선특이항원(PSA)검사 |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감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검사 | |
요속검사 |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폐색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 | |
잔뇨검사 | 방광기능을 파악하는 검사 | |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검사 |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과의 감별진단과 사정관 폐쇄 유무, 정낭의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 | |
방광요도 내시경 검사 | 혈뇨나 방광암이 의심되는 경우 시행함 |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비대증이란 요도 주위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소변의 배출을 막고 이로 인한 증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50대에 50%, 60대에 60%, 70대에 70%가 전립선비대증 환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화에 따라 발병될 위험이 높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방치하면 할수록 그만큼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지며 급성요폐나 요로감염, 요로결석, 요실금 등의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또 배뇨 장애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면서 우울증에 빠질 위험도 크기 때문에 조기진단에 따른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경미한 비대가 전립선의
이행대에서 시작합니다. -
중등도의 비대로 전립선
요도가 약간 압박됩니다. -
비대가 심각 전립선요도가
많이 압박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른 만성 질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정되는 발병 원인은 노화와 순환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존재에 의한 것입니다. 유전적 요인과 가족력 등도 전립선비대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전립선비대증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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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자다가 1-2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 빈뇨 증상을 보인다.
- 소변을 볼 때 금방 나오지 않고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온다.
- 소변줄기가 힘차지 못해 점차 가늘어 지고 아랫배에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오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배뇨시간이 길어진다.
-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
- 회음부에 불쾌감을 느끼거나 하복부에 긴장감을 느끼고, 발기부전 조루증 등의 성기능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이런 증상은 과로, 과음, 과격한 성생활이나 차를 오래 앉아 있을 때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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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 이런 증상들이 2단계로 나아가면 소변을 본 뒤에도 개운치 않고 다시 또 소변을 보고 싶고 심하면 소변이 방울 방울 떨어지거나 갑자기 소변이 한 방울도 안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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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 3단계에서는 잔뇨량의 증가로 인해 방광의 배뇨력이 현저히 악화되어 방광이 늘어나고 방광의 소변이 거꾸로 신장으로 올라가는 역류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이로 인해 신장이 늘어나 신장에 소변이 고이게 되는 수신증이 일어나고 더 악화되면 요독증으로 신장을 못 쓰게 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
1. 약물요법
전립선비대증이 점차 진행되고 있으면 약물요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약물요법은 전립선 증상이 심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때 필요합니다.
최근 전립선비대증의 병리 기전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약물들이 개발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나 약물요법으로도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2.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TUR-P)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수술적인 치료의 표준화된 수술방법입니다.
실제 전립선비대 정도가 크지는 않으나 합병증(요폐, 혈뇨, 방광결석, 요로감염, 신부전증)을 동반한 경우에도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입니다.
중간엽의 비대가 없고, 방광경부가 높은 위치에 있는 비교적 작은 전립선(30g 절제가능조직)인 경우에도 시술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적으로 요도를 통해 작은 전기칼로 사과 속을 파내듯이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비뇨기과의사라 하여도 숙련을 요하는 수술입니다. 단점으로는 전립선비대가 심한 경우에는 출혈이나 역사정, 전해질액에 의한 부작용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KTP레이저 수술
KTP레이저 치료는 기존 내시경수술과 레이저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법입니다.
KTP레이저 치료는 최근에 개발된 치료방법으로서 내시경 수술처럼 효과가 뛰어나고 주변 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KTP레이저 수술은‘수술 후 소변이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시원하게 나온다.’고 하여 ‘나이아가라 PV’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 후 증상이 곧바로 개선되며 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장합니다. 내시경수술과는 달리 수술 후 통증이나 자극증상이 별로 없어 소변줄 삽입기간이 짧으며 대개는 1-2일 이내에 제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