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은 어버이의 은혜를 되새기며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환자와 직원이 함께하는 힐링음악회를 8일 공주의료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공주의료원 이우주, 문주선 직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 음악회에는 입원 중인 환자와 의사, 간호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날 첫 무대에는 권오주 외 7명으로 구성된 공주의료원 오카리나 앙상블이 출연해 ‘어머님 은혜’, ‘나는 행복한 사람’, ‘막걸리 한잔’을 연주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임지현, 김은하, 김기자씨가 출연해 통기타로 ‘비타민’, ‘꿈을 꾼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연주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피카소밴드 단장인 김광섭 특급뉴스 대표가 재능기부로 출연해 ‘어머님’, ‘동숙의 노래’를 색소폰으로 연주, 심금을 울렸다.
그리고 김기자씨가 출연해 트로트 메들리를 열창해 관객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 여소울이 팬플룻을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공주의료원은 이날 오전 약 200여 명의 어르신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우리 직원들이 이렇게 재능이 많은 줄 몰랐다”라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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